○의장 전용상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김용식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풍요로워야 할 이때에 자연의 힘에 밀려 안타까워하는 군민의 소리를 듣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매년 이맘때 농민의 마음을 할퀴고 가는 태풍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 군민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리라 믿습니다.
  어느덧 일년의 3분기를 마치고 이제는 2000년의 결실을 맺게 하는 4분기에 접어들게 되어 금년도 의정활동과 군정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때라 봅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시고 봉사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더 건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번 제80회 임시회는 지금까지 군정추진사항을 살펴보고 앞으로 결실을 맺기 위한 회기를 만들어 군정이 군민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또한 앞으로 군정 추진 방향을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이 함께 걱정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의정활동 속에서 무엇이 주민을 위한 의원의 역할이며, 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의식을 인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더욱더 다가서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프라피룬과 사오마이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농민의 한숨이 서려 있습니다.
  피해를 당한 농민들에게 위로와 태풍피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발휘하고, 피해발생에 따른 복구업무추진을 충실히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10월 1일 군민체육대회와 10월 2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도민체전도 충실히 준비의 과정을 견고하게 할 때라 봅니다.
  공무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모든 군정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당부드립니다.
  금번 제80회 임시회는 지난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청취하고, 지금까지 추진하여 온 군정에 대한 질문과 홍주성 보수공사 등 주요사업장 답사로 회기를 결정하였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상호견제와 균형이라는 풀뿌리 민주주의 근본 취지 아래 원만하게 회기가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제80회 임시회 회기가 군민에 대한 복리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