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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홍성군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홍성군의회사무과


1999년 11월 25일(목) 11시 00분 개식


제72회 홍성군의회(정기회)개회 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담당 백승현)


○의사담당 백승현   
  지금부터 제72회 홍성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시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기 바랍니다.

  (애  국  가  제  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  동  묵  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전용상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군정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이상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1999년도 이제 마무리하고 새천년을 맞이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제72회 홍성군의회 정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금년 한해도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3대 의회가 군민 여러분의 대변자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는지 다시한번 회고하여 봅니다.
  이제 지방의회도 십년이란 시간 속에서 많이 성숙되고 발전하여 군정의 대의 기구로서 군의 정책결정에 있어서도 군민여러분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 99년을 마감하는 제72회 정기회에서 제3대 의회가 군민여러분의 입장에서 내년도 의정활동에 대한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홍성군의회 의원 모두는 의원의 사명감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을 개발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지방자치의 근본취지인 의회와 집행부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지방자치 정착에 한걸음 다가서고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의회의 활성화 및 지방자치 발전에 노력하여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군정방침에 의한 군민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문제성있는 사업이나 각종 사업 추진이 집행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지역개발정책에 대하여는 대립적 관계보다는 지방자치 근본목적이 견제와 균형에 있듯이 상호협력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의정활동도 군민 모두에게 수혜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군민 여러분의 입장에서 대표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셋째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시기적으로 공무원 여러분의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무원 여러분의 업무처리에 있어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여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이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군민 여러분 모두의 관심 속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넷째로 정례화된 화요간담회를 더욱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은 여러분의 입장에서 공론화된 사안에 대하여 의원이라는 대표기관을 통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이러한 군민 여러분의 참여 속에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최선책을 강구하여 군 정책에 반영됨으로써 주민의 소리가 알 권리로 주민에게 되돌아가는 화요간담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짧은 기간 동안에 지방자치의 조기 정착에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자치시대의 의회 의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관치행정으로 주민의 욕구 충족에 있어 아쉬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의원의 임무가 주민의 심부름꾼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나 실제로는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주민의 의사를 수렴하는 한편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여야 하는 등 막중한 임무와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생활현장을 발로 뛰면서 주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의원 모두는 행정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주민에게 보다 많은 수혜가 돌아가도록 전문적인 행정업무를 습득하는 자기 능력 개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가오는 새천년에는 주민을 위한 행정에 더욱더 실질적으로 보답하도록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급변하는 어려운 환경속에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는 적극적인 자기 능력 개발보다 더 절실히 요구되며,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열의가 상당히 중요한 때로 새천년에 미래지향적인 사고발상과 전환을 통하여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며 분야별 시책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주민을 위한 행정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며 의정활동함에 있어 느낀 점 사례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사업은 시행함에 있어 충분한 준비없이 의욕만으로 추진하다 보면은 문제가 대두되고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각종 사업과 시책이 담당공무원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이기 보다는 수동적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새로운 천년에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화합된 모습으로 새롭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도록 서로 힘써 주시기 바라며, 금년 정기회는 99년 군정추진사항과 새천년의 군정계획을 청취하여 군정전반에 대하여 살펴보고, \'99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군정추진사항 전반에 대하여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새천년 군 살림 2천년 계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제시된 대안 등으로 알찬 군의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폭넓고 심도있는 심의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주요 사업장의 현장답사 등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면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35일간 운영되는 제72회 홍성군의회 정기회를 운영함에 있어 상호의존적인 자세로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회기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군정과 의정의 최우선 목표는 더불어 함께 사는 것임을 명심하시고,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나갑시다.
  금번 35일동안의 정기회는 집행부 공무원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아무쪼록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백승현   
  다음은 군수님의 군정연설이 있겠습니다.
○군수 이상선   
  존경하는 전용상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제72회 군의회 정기회에 2천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의원 여러분과 새로운 천년을 향한 각오를 함께 다지며, 군정연설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제 36일만 지나면은 희망과 번영의 새로운 천년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천년은 지나온 천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질서와 문명이 등장하고,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인 지구촌 시대가 도래하여 인류역사상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문명사적 대전환이 예상이 됩니다.
  한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에 서서 백여년전 우리 선조들이 시대의 흐름을 거부하고 근대화를 외면했던 역사적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현재 전세계는 지방화, 세계화, 정보화라는 물결을 타고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 창의력이 경쟁력의 척도가 되면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혁명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면서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바람직한 지방자치 모델을 하루빨리 정착시켜 지방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홍성지역은 커다란 변화의 파도에 압도 당하지 않고, 순탄한 항해를 해나갈 수 있는 환경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서해안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지닌 복받은 고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여 새천년에 우리가 바라는 모습을 앞당길 수 있는 21세기 홍성군 중·장기 발전전략계획이 현재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고 머지않아 의원님들께 최종보고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금년도는 IMF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출발했지만, 최근 경기가 회복 단계에 있어서 금리와 물가, 그리고 실업률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음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경제적 위기속에 많은 어려움과 아쉬움이 있었지만, 우리 군 관내에는 굵직굵직한 대단위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서 21세기를 향한 괄목할 성과와 변화를 가져온 한해였습니다.
  2001년 개통예정인 서해안 고속도로와 은하농공단지 조성, 대단위 주공아파트 신축공사, 홍성 5일시장 현대화사업, 홍성 버스터미널 이전사업, 축산물 종합처리장 건설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총연장 8.7km의 홍성 남부우회도로와 고암 시가지 조성사업, 임해관광도로 개설사업을 년내 착공하고, 월산택지개발사업과 갈산에서 A지구 방조제를 연결하는 4차선 직선도로가 내년초 착공계획에 있어서 지역발전의 활력소가 되리라 기대하면서, 새로운 천년시대 활기찬 홍성 건설을 위한 군정방향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새로운 변화에 대응한 자치행정 체제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공무원이 변하지 않고서는 공직사회가 달라질 수 없으므로 공직풍토를 확립하여 군민 위주의 행정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모든 공직자가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전문성을 지닌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정보화 운영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으며, 성실하고 능력있는 공무원이 조직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만들어 시행함으로써 더 이상 온정주의나 적당주의가 공직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조조정 차원에서 일부 업무의 민간위탁을 신중히 검토 추진하는 한편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개혁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로 주민 위주의 참봉사 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모든 주민들이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면서 지역에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행정추진 단계에서부터 사무관리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전과정을 주민들을 위하여 입안하고 집행하며 평가하는 일관된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여 주민편의 위주의 행정으로 바꾸어 놓겠습니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행정을 공개하고, 각종 간담회와 인터넷을 통해 수렴된 군민의 바램을 굴절없이 군정에 투명하게 반영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보존과 군민건강관리에 힘써 나가겠으며, 새천년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을 계획입니다.
  청소년 수련관을 완공하여 문화창조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차세대 주인공으로서의 사명을 자각하도록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고품질 군정을 위한 재정운영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지방재정운영을 위하여 재정투자와 배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경상예산을 최대한 축소 긴축재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 투자토록 하겠습니다.
  대규모 사업보다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신규사업보다는 기존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어 추진토록 하겠으며, 신규사업은 지역별, 부문별 안배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수익성을 고려하여 우선 순위를 부여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군정운영 기조아래 내년도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주요시책들을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1세기 서해안 시대를 선도할 기반시설확충입니다.
  우리 홍성지역은 서해안 고속도로 개설, 국도 21·29호선의 확·포장, 장항선 복선화 추진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의 교통요충지로서 도시계획도로를 확충하고 시가지조성사업과 택지개발사업, 홍성 남부우회도로개설, 해안관광도로 개설 등을 추진하고, 21세기를 여는 시점에서 전세계인의 축제로 이루어질 2002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계기로 갈산에서 A지구 방조제까지 직선화된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관광홍성 발전전략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살기좋은 농어촌 정주기반조성입니다.
  그동안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으로 생산여건이 많이 향상되었으나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내년에는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새기술 보급에 농정의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 군이 금년도 쌀생산 전국 5위를 한 것을 토대로 해서 쌀생산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지정리, 밭기반정비,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개발 등 영농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환경친화형 농업기술로 농산물 경쟁력을 제고시키면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시켜 농가소득증대를 기하도록 하는 한편 수입개방에 대비한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축산기반을 조성하고, 축산물 종합처리장을 완공하여 축산농가에 대한 소득을 증대시켜 축산군의 면모를 일신케 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 죽민숙원사업을 해결해 주고, 광천 오서산 담산마을에 산촌마을을 조성하여 주거환경개선과 소득원 개발사업을 추진, 자립기반을 구축,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연안자원개발과 기반시설확충, 환경개선, 어민복지향상 등 농어촌종합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생활복지구현입니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으면 살아가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양보다는 질 위주의 복지시책을 펴 나가겠습니다.
  기본생활의 제도적 보장과 자활기반구축에 힘을 쓰면서 사회복지시설 지원금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 종합복지관 운영을 활성화하여 자활의 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인들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인복지 증진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위한 각종 사회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보건소의 시설과 기능을 보강하여 의료시혜를 확대시켜 거동불편노인, 치매, 고혈압, 당뇨, 만성병 환자들의 진료를 위한 방문간호사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다음은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금 지원이 제대로 되도록 노력을 하겠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우수한 입지 여건을 십분 활용, 유치기획단을 가동, 유망중소기업체를 유치하고, 은하농공단지를 계획된 기간내에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실직자 및 생계 곤란자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은 생산성 있는 지역현안사업과 연계하여 내실있게 추진하고 물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8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여 가격안정을 도모하겠으며, 건전소비문화정착을 위한 소비자단체 활동지원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산, 하천, 연안의 깨끗한 환경보전입니다.
  자연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환경오염 행위근절을 위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시설을 보강하고 노후관을 개량하여 누수율을 줄이는 한편, 농어촌지역의 간이급수원을 개발하겠으며, 홍성 하수종말처리장사업을 기간내 마무리하여 하천의 수질을 근원적으로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광천 하수종말처리장도 환경부 및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추진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관광개발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입니다.
  우리 군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원을 조명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이를 지역경쟁력 강화의 기반으로 삼고자 합니다.
  홍성의 고도 옛모습 되살리기 사업 계획을 수립해서 홍주관아 복원과 역사 문화 유적 공원을 년차적으로 추진하여 홍성군이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1세기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궁리·어사·남당지구 관광개발용역사업이 끝나는 대로 착실히 추진하여 관광휴양명소로 가꿔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새천년 첫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입니다.
  내년도 홍성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새천년의 첫해에 개최된다는 것과 군 단위에서는 맨처음 개최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지난번 인천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체전과 보령에서 열린 제51회 도민체전에 관계관들을 파견, 행사의 이모저모를 살펴 성공적 개최전략을 세우도록 사전조치한 바가 있습니다.
  재정형편상 많은 어려움이 뒤따릅니다마는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만 한다면 적어도 십년이상 우리 군의 발전이 앞당겨진다고 확신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온 군민이 합심하여 참여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도민체전 개최를 위하여 열악한 체육시설인 공설운동장 마무리 사업비와 도민체전 개최와 관련된 소요예산을 중앙부처 및 관계요로에 지원, 건의를 하였으며, 우리 군에서도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필요 사업비를 확보하여야 할 입장입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인식을 함께 하시여 예산을 요구한 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는 각 종목별 경기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홍성의 이미지가 전도민에게 부각될 수 있도록 이벤트 축제 행사 개발, 보조 경기장의 보수, 교통 소통 대책, 숙박시설, 토속음식 개발, 도시 환경 정비, 접객업소 친절교육, 안내표지판 정비 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도민체전을 우리군에서 개최하는 잇점을 살려 금년에 도민체전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맹단체별로 일찍부터 훈련계획이 수립되어 체전 참가 예산도 증배 요청하였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이 점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내년 4월에는 제16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됩니다.
  16대 총선은 새로운 세기를 열어나갈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선거로 인해 군정수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용상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여러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975억7천만원입니다.
  일반회계가 867억2천만원, 특별회계가 108억5천만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2.1%가 증가한 금액입니다만 교부세가 미확정되고 국비 양여금 사업이 아직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편성된 예산안임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모든 계획과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원님들의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합니다.
  의원님들의 각별한 성원과 배려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십만 군민의 단합된 의지와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협력, 6백여 공직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어야만 새천년 서해안시대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십만 군민 모두가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주실 것을 다시한번 호소하면서 여러분의 아낌없는 이해와 협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오랜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백승현   
  이상으로 제72회 홍성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홍성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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