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과장 조승만   
  의회사무과장 조승만입니다.
  제18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의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회의결과입니다.
  2010년 7월 14일에 실시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제18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하여 의석에 놓아 드린 대로 2010년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열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이어서 제186회 임시회 소집사항입니다.
  지방자치법 제45조에 의하여 2010년 7월 14일 김정문 의원님 외 아홉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2010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2010년 7월 15일에 집회공고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2010년 7월 21일 홍성군수로부터 제출된 2010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의 건에 대하여는 금일 제1차 본회의에 부의하였고, 홍성군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4건의 조례안 및 2010년도 제2회 군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에 대하여는 홍성군의회 위원회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거  7월 22일에 상임위원회별로 심사·의결토록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제18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의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수 김석환   
  연설에 앞서서 지난 7월 23일부터 이틀간 집중호우로 인해 불의의사고를 당하신 유족분들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격려해 주신 김원진 의장님을 비롯해서 의원님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장곡면 옥계리 반계마을 침수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마을회관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여 대피시켰고 아쉬운 대로 응급 구호 물자를 배부하였습니다.
  7월 24일에는 전직원 비상소집하여 피해복구를 실시하였고 공공근로인력과 군부대의 지원을 받아 주변 정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가전사들을 동원해서 어제 오늘은 가전제품을 수리해 주고 있고 계속해서 저희가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계속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간부공무원은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완수 부군수입니다.

(인        사)

  정택동 기획감사실장입니다.

(인        사)

  김홍랑 민원실장입니다.

(인        사)

  이병익 주민복지과장입니다.

(인        사)

  장광수 행정지원과장입니다.

(인        사)

  김경철 재무과장입니다.

(인        사)

  이종욱 문화관광과장입니다.

(인        사)

  김주헌 경제과장입니다.

(인        사)

  양장목 농수산과장입니다.

(인        사)

  이상현 축산과장입니다.

(인        사)

  임철용 산림녹지과장입니다.

(인        사)

  이승우 환경보호과장입니다.

(인        사)

  김보영 건설교통방재과장입니다.

(인        사)

  이청영 도시건축과장입니다.

(인        사)

  김영범 전략사업과장입니다.

(인        사)

  강환홍 해양오염사고대책팀장입니다.

(인        사)

  박금옥 보건소장입니다.

(인        사)

  조용희 보건과장입니다.

(인        사)

  강영희 농업기술센터소장입니다.

(인        사)

  전용완 기획운영과장입니다.

(인        사)

  윤길선 친환경기술과장입니다.

(인        사)

  김안식 기술개발과장입니다.

(인        사)

  편무근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입니다.

(인        사)

  최태수 수도사업소장입니다.

(인        사)

  정동우 추모공원관리사업소장입니다.

(인        사)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원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제6대 홍성군의회 개원 후 첫 번째 열리는 제186회 임시회에 앞서서 홍성군정을 함께 이끌어갈 의원님 여러분들께 민선 5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의 기회를 갖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홍성군수라는 중책이 지역과 군민을 위해 무한봉사로 보답하라는 지상 명령으로 알고 앞으로 4년 동안 오직 홍성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저의 공직경험과 모든 열정을 바쳐 군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군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홍성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의원님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 군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걱정하고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충남도청 신도시 이전에 따른 구도심권 공동화 문제, 대형마트 건립과 경기침체로 재래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은 생계를 걱정하고 있고, 농민들은 생산원가에 지나지 않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지역경제는 일자리 부족과 실업난에 처해 있고 기업은 보다 나은 조건과 환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군민들의 땀과 눈물이 묻어나는 삶의 현장을 발로 뛰면서 우리 군민의 간절한 소망이 무엇이며, 지금 홍성이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취임 후에도 군정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로부터 여러 가지 충언과 고언들을 들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군 산하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군민을 위한 일, 군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한다면 그동안 우리 군정과 공직자를 바라보던 군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바뀌어, 군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김원진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 홍성군은 반드시 변해야만 삽니다.
  그동안의 구태를 말끔히 씻어 버리고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미래와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방향을 바로잡고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힘찬도약, 희망홍성”을 군정 목표로 삼고 변화하는 열린군정,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하는 사회복지, 함께하는 문화관광을 군정방침으로 정하여 홍성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의원님들의 협력과 지원을 받아 홍성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며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그동안 군민에게 실망과 불신을 안겨준 공조직을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 중에 있으며 조직이 정비되는 대로 능력있고 화합할 수 있는 직원을 중용하여, 경쟁력을 갖춘 행정조직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군청을 방문하면 되는 일이 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군민을 부모형제처럼 모시는 민원실로 바꾸기 위해, 민원실을 대폭 보강하여 어떠한 민원이든 접수만 하면, 해당부서를 찾아가지 않아도 한번에 처리되도록 개선할 것입니다.
  군민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공조직, 그리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반드시 공직의 신뢰를 회복하여 홍성군청이 확 바뀌었다는 소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기업유치와 관광지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구를 증가시키는 일은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유치팀을 보강하여 기업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 도와주고 지원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홍성을 만들겠습니다.
  홍성일반산업단지는 내년 3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5년까지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광천읍 일원에 50여 만 평 규모의 제2산업단지는 임기 중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는 많은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오서산, 용봉산, 남당항 일원을 먹고, 즐기고, 사갈 수 있는 테마 관광지구로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고장의 역사인물을 배경으로 이야기 거리가 있는 탐방코스를 개발하여 관광자원화하겠습니다.
  특히 도청 신도시 이전에 따른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용봉산 입구 주변 개발 타당성 용역비를 금년 추경에 우선 반영하여 개발 청사진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천주교 순교성지를 개발 홍보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신도들이 먹고 사가지고 가는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입니다.
  셋째 미래형 농촌의 비전 제시로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전국 제1의 축산군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축산 브랜드를 예를 든다면 홍성한우라는 한번 듣기만 하면 알 수 있는 이런 브랜드로 통합하고 축산 관련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산 박물관을 건립하겠습니다.
  광천 지역에 계획한 한우 먹거리 타운은 현재의 대상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많으므로 중지시키고, 광천읍민의 중지를 모아서 광천의 상권을 회복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읍면별 친환경 특화단지도 조성하여 경쟁력 있는 농촌으로 만들겠습니다.
  모든 농업인 단체가 한 자리에 모인 농업인 축제를 개최하여 읍면별 자매도시를 초청하는 등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사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민의 소득과 연계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대회나 행사시에 선물용으로 소포장 농산물을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넷째 교육과 문화, 예술의 혜택을 누리며 누구나 살고 싶은 홍성을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이 보장되고 인간다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를 육성하고 군민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공연과 전시를 기획할 문화·예술 전문가를 공모하여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청 후정을 개방하여 주말을 이용한 작은 열린 음악회 등 문화 예술의 장으로 이용되도록 하겠으며, 홍성의 자랑인 이응노 화백 생가 및 전시관을 활용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많은 예술인들이 찾고 방문하는 예향의 고장으로 홍성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평생학습을 통해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들에게 배움의 폭을 넓혀 나가도록 하겠으며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외국어 특성화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복지홍성을 만들겠습니다.
  노인요양병원 유치 및 여가시설 확충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육아 및 보육지원, 그리고 장애인과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계층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도움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생과 나눔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충남도청 신도시 건설을 군정 발전의 호기로 삼고 구도심 공동화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남도청 이전은 분명 우리 군이 충남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인 반면에, 발전 균형 축이 신도시로의 쏠림현상으로 구도심 공동화가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신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역사, 문화, 예술에 초점을 맞춰 홍주성 복원을 비롯하여 역사박물관 건립, 옛 관아복원, 테마공원 조성 등을 통해 신도시와 차별화해 나가겠습니다.
  홍성지역종합개발사업이 참여업체의 포기로 군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리게 되어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소향지구와 옥암지구는 환지개발방식으로 우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홍성읍 오관구역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이것만큼은 반드시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민선 5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군정계획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앞서 설명드린 내용들이 화려한 구호나 말 잔치에 그치지 않고 모두 실현되도록 우리 7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홍성은 충남의 중심도시로 웅비할 가장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군민의 염원인 홍성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성원이 있으시길 간곡히 당부드리며, 의원님들의 고견을 늘 귀담아 듣겠습니다.
  끝으로 무더위 속에서 개최되는 회기인 만큼 의원님들 한 분 한 분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