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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홍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홍성군의회사무과


1994년 2월 22일 (화) 14시 개식


제22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홍성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낭독
  1. 개회사
  1. 군수인사
  1. 폐식

(사회: 의사계장 이덕화)


○의사계장 이덕화   
  지금부터 제22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을 묵념곡에 따라 하시겠습니다.

(일동 묵념)

  다음은 홍성군의회 의원 윤리강령을 정광호 의원님께서 낭독하시겠습니다. 내빈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광호 의원   
  우리 홍성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으로부터 군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군민의 신뢰를 받으며 나아가 새로운 지방의회 운영의 위상과 의원상을 정립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홍성군의회 의원들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군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품위를 지킴으로써 의원의 위상을 높이며 군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1. 우리는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군민의 복지향상과 권리증진을 위하여 공익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의원직을 수행한다.
  1. 우리는 의원직을 수행함에 있어 부정한 이익을 추구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에 솔선수범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 법절차를 준수하며 의원상호간에 균등한 기회를 보장토록 하고 합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해 내는 건전한 의정풍토를 정착시킨다.
  1. 우리는 지리교육과 관련된 모든 공사적 행위에 대하여 그 결과를 군민에게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진다.

홍성군의회 의원일동

○의사계장 이덕화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병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의장 이병칠   
  희망찬 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금년도 처음으로 의회의 첫 회의를 여는 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하여 주신 여러 의원님과 간부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울러 지난 연초에 부임하신 이상선 군수님과 인치승 부군수님, 그리고 지난 한해 동안 의정운영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간부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치하와 더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86년부터 7년 동안 끈질기게 논의되어 온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된 해로서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우리 군의 군민들에게 커다란 시름을 안겨준 한해였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관세화 유예기간이 10년이라고는 하지만 연차적으로 비율을 높여 개방하여야 하고 개방업종도 쌀을 비롯하여 무려 960여 종으로서 지금부터 농사일을 시작해야 할 농민들이 무엇을 어떻게 계획하고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음을 볼 때 심히 안타까운 일이라 아니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는 94년도의 의정 운영 방향을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는 농촌경제를 보다 낫게 살려나갈 수 있는 분야에 뜻이 모아지도록 집행기관과 중지를 모아 나가야 하겠으며 또 이와 관련된 시책분야와 기술인력 양성 등에 행정력과 재정력의 비중을 둘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군민이 쾌적하고 불편없는 환경 속에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간접시설 사업에도 주력해 나가야 하겠고 투자된 예산만큼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현장을 같이 뛰며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의정운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회가 개원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도적으로나 업무기능의 열악한 여건에서 또 집행기관과 격의없는 협의와 사심없는 견제 속에 원만한 의정을 운영해 오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그동안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잘 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 돌아오는 2대 의회부터는 완벽한 운영 속에 군민을 위한 참다운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데도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실과별로 마련된 금년도의 군정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시행에 따른 좋으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연초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보고서를 마련해 주신 관계관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본 회기 동안 진지한 업무협의가 이루어져 우리 군의 군정이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다같이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덕화   
  다음은 이상선 군수님의 인사가 있으시겠습니다.
○군수 이상선   
  존경하는 이병칠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 자리에 다시 선 것을 가만히 생각하니깐 여러 가지로 감회가 새로워집니다.
  지난 1월 4일자로 부임해서 그동안에 여러분을 직접 모시지도 못하고 또 오늘 참 비공식적으로 왔다갔다 하다가 이제 오늘 금년도 처음 열리는 임시회 개회석상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1년 동안 교육을 받는 동안에 평상시 여러 가지로 부족하기만 한 것을 새롭게 발견했고 진실로 주민을 위해서 봉사를 하려면은 역시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저희 내무부 연수원에 설치되는 최고관리자반의 정책과정을 보면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부분에 걸쳐서 우리나라의 저명한 학자들이 와서 강의를 해 주셔서 많은 새로운 이야기들을 듣고 왔습니다.
  군수가 한자리에 다시 온다는 것은 지극히 힘든 일입니다.
  홍성 군정사상에서도 두 번째 다시 온다는 역사는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이 됩니다.
  진실로 지역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의미는 역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고향이라는 그런 끈끈한 정 때문에 사심이 없고 최선을 다해서 일한다는 그 소신뿐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와서 남은 공무원 생활을 마칠 수 있는 그런 각오를 가지고 왔습니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 자리에 계신 의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또 여기에 있는 모든 공무원들이 같이 협력을 해 줄 때에만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역시 우선 제일 먼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려마지 않습니다.
  홍성군정이 서해안시대, 즉 충청남도의 중심으로서의 우뚝 설 수 있도록 산하 전 공직자는 물론 11만 군민과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역시 하나로 뭉쳐야 되겠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동안 지방의회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에 홍성군의회 우리 도내에서 제일 의욕적이고 앞서가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들을 때마다 가슴 뿌듯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우리의원들의 의정활동 상황을 돌이켜 보면은 각종 많은 의안의 처리라든가 민원처리, 읍면에 대한 의정보고, 주민과의 간담회, 주민의 복지와 군정 발전의 기반을 다져주신 업적은 오래 오래 우리 군민들에게 기억되어 남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저는 오늘 앞으로 추진해야 될 군정에 대한 저의 소신과 금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드리고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군정의 현안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축산폐수처리장, 위생쓰레기매립장 등 지역 이기주의 극복, 공설운동장, 문화유적지 정화사업 등 홍성의 모습을 보다 새롭게 변모시킬 많은 사업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당면한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요청되는 동시에 성공적인 군정수행이라는 공통적인 사고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랑스런 우리 고장 홍성 발전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기기 위해서는 신명을 다 바친다는 그런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드리면서 다음 몇 가지 사업에 역점을 두어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자 생각을 합니다.
  첫째로 11만 군민의 여망을 겸허히 받들기 위해서는 자나깨나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공직자들로부터 과거의 타성과 잘못된 형태를 과감히 벗어버리고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명랑하고 친절하고 성실한 공직자의 풍토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두 번째로 국제화, 개방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슬기롭게 대응하면서 UR타결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모든 시책의 추진에 최우선을 두고자 합니다.
  고품질 생산, 수출전략 작목의 육성, 첨단기술 농업의 육성 등 국가경쟁력 제고에 모든 지혜를 동원하고자 합니다.
  셋째는 우리 홍성이 명실공히 충남의 중심지로서 역사성을 강조 선양하면서 충남도청 유치운동도 이제는 서서히 나타낼 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홍성만이 갖고 있는 지리적 여건과 역사문화 전통을 바탕으로해서 홍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하나하나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방의회 개원 4차년도를 맞아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바람직한 자치관행을 쌓아 온 것은 우리 모두의 보람과 긍지로서 자치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발전을 함께 이끄는 쌍두마차로서 보다 성숙된 동반협조 단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저희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신한국 건설과 활기찬 홍성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결의를 다시 한 번 새기면서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구체적인 금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시간은 좀 늦었습니다만은 오늘 각 실과, 사업소장들로 하여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에 예산 편성 과정에서 느꼈던 모든 부족한 점 이것을 계속해서 보완을 해나가면서 군정의 보다 좋은 앞날을 위해서 여러분들의 충고와 많은 격의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여기에 나온 김에 업무보고에 앞서서 요즈음에 새로이 인사이동으로 인해서 저도 왔습니다마는 새로 부임한 부군수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2월 7일 이건우 부군수의 연수에 따라서 후임으로 도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던 인치승 부군수가 새로 왔습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부군수 인사)

  다음은 2월 16일자로 임인수 보건소장이 역시 공로연수에 의해서 그 후임으로 이정열 보건소장이 왔습니다. 이정열 보건소장은 전에 홍성군 보건소장 근무하다가 연기군 보건소장으로 갔다가 이번에 승진해서 다시 왔습니다.
  소개하겠습니다.

(보건소장 인사)

  여러분들 오늘부터 보고하는 군정보고가 알찬 보고가 되고 또 소홀함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우리 실과, 사업소장 모두가 자기가 금년도 해야 될 일들을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여러 의원님들께 보고드리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혹시 보고내용 중에도 미비한 점이 있으면 지적을 해 주시고 또 이것을 보완할 점이 있으면 반드시 참고의 자료를 주셔서 홍성군정이 보다 빠짐없이 알찬 운영이 되도록 여러분들이 적극 지도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덕화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 제1차 본회의는 14시 20분부터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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