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귀 의원   

<홍성군의회의원 윤리강령>

  우리 홍성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으로부터 군정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군민의 신뢰를 받으며 나아가 새로운 지방의회 운영의 위상과 의원상을 정립,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에 홍성군의회 의원들이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1. 우리는 군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품위를 지킴으로써 의원의 위상을 높이며 군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1. 우리는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군민의 복지향상과 권리증진을 위하여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의원직을 수행한다.
  1. 우리는 의원직을 수행함에 있어 부정한 이익을 추구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에 솔선수범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 법 절차를 준수하며 의원 상호간에 균등한 기회를 보장토록 하고 합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해내는 건전한 의정풍토를 정착시킨다.
  1. 우리는 의정활동과 관련된 모든 공·사적 행위에 대하여 그 결과를 군민에게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진다.

홍성군의회 의원 일동

○부의장 유영우   
  제가 오늘 의장님을 대신해서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의원님 여러분께서 좀 이해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충분히 이해하여 주시고 진행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예상하지 못한 집중호우로 엄청난 재산피해를 당한 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으심에도 불구하시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염승화 부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도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난이란 언제든지 예고 없이 찾아오고 그래서 항상 재해대책에는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음에도 우리는 그것을 평시에는 까마득하게 잊고 지내다가 해마다 한번 또는 몇 차례씩 크고 작은 재난을 당하게 되고 그때마다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던 것이 그동안 우리의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이번의 수해를 통해 천재와 같은 재난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뒤돌아보고 미비한 재해 대비 기구와 대응 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와 안전 점검 그리고 수인성 전염병을 막는 방역대책입니다.
  이번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우리 모두의 힘을 합친다면 훨씬 빨리 우리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는 너나 할 것 없이 수해 복구에 온 힘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전화위복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은 응급복구도 물론 급하고 중요하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재해가 언제 또 되풀이될지 모르는 일이므로 이 기회에 피해지역별로 원인과 대책 등을 정확히 조사 분석하여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매사에 재난을 염두에 두는 방재의 생활화가 뿌리 내리도록 해야 하는 일입니다.
  끝으로 수해복구와 대책에 밤낮 없이 구슬땀을 흘리는 군민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격려드리며 아울러 병상에 계신 주정양 의장님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