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과장 조환경   
  사무과장 조환경입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주요사업장 현장답사를 실시키로 하였고 95년 8월 20일 이용학 의원님 외 세 분 의원님께서 제38회 임시회 소집요구 및 회기 결정의 건을 발의하여 같은 날짜로 제38회 임시회 집회공고를 하였으나 갑자스런 집중호우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8월 26일 전용석 의원님 외 두 분 의원님의 발의로 수해 및 응급 복구 현황 청취 및 수해지역 답사를 실시케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건설과장 한인규   
  건설과장 한인규입니다.
  지금부터 우리 군의 수해 및 응급 복구 현황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상 현황입니다.
  우리 군의 금년도 8월 26일 현재 총 강우량은 1,465㎜로 전년 대비 192%, 평년 대비 152%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지난 8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평균 196.3㎜의 집중호우와 8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4일간에 걸쳐 평균 668㎜의 폭우가 내린 바 있습니다.
  먼저 피해 총괄입니다.
  피해 총괄은 어제그저께까지의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총 피해액은 115억 7,100만원으로 실종 1명과 당시 가옥침수로 인하여 1,035세대, 3,09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나 현재는 39세대, 132명만 수용 구호하고 있습니다.
  농경지 매몰 유실 234㏊와 1,032동의 주택이 침수되어 피해를 입고 있으며 도로를 비롯한 공공시설 375개소가 파손 또는 유실되었고 5,421㏊의 농작물과 수산물이 피해를 보았으며 26,705두의 가축이 폐사되었읍니다.
  특히 광천시장 355개소의 점포가 침수로써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보유하고 있던 의류, 식품류, 생선 등을 폐기함으로써 많은 재산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재민 구호입니다.
  침수 의심지역 16개 마을, 1,070세대 3210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이 중 1,032세대, 3,096명을 인근 마을 회관, 학교, 교회 등에 일시 수용한 바 있습니다.
  이들에 대하여 모포 외 9종, 654매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수용 중인 39세대 132명에게는 7일분의 구호비를 지급 보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계비의 계속 지원과 주택 복구를 지원하여 안정된 삶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시설물 응급복구입니다.
  공공시설물의 응급복구를 위하여 총 5,575명의 인력과 487대의 장비를 동원, 지원하고 pp포대를 비롯한 수해복구 자재 3종 12만 점을 지원하였고 교통지원 42개소와 시설물 108개소를 응급복구 중에 있으며 소방차 5대, 청소차 15대를 동원, 침수지역 주택의 청소 및 오물을 수거, 주거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농경지 응급복구입니다.
  벼 19 면적 9,500㏊의 56.3%가 침수 또는 유실, 매몰된 바 있습니다.
  침수지는 8월 27일까지 완전히 물이 빠졌으나 945㏊는 3～4일간 침수상태에 있어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침수지에 대해서는 병충해 방제와 벼 묶어 세우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작물 피해의 정밀조사와 침수지역의 병충해 방제에 철저를 기하여 농민들의 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수해지역 긴급 방역 사업입니다.
  수해지역에 대하여는 지난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살균, 살충 소독과 장티프스 예방접종, 우물 공동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 전염병의 발생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침수지역 주택에 대하여는 옥내외 방역을 매일 1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방역소독 및 예방접종, 축사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토록 하여 주민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범 사례에서 인명구조입니다.
  보령파출소 119구조대 33세 김영환 씨가 급류에 실족된 광천 덕명국민학교 4학년 이간복 군을 구조한 바 있으며 서해낚시회 한상인 외 4명이 고무보트 1정과 구명로프 300m를 이용하여 결성 성남리에 고립되어 있는 주민 2명을 구조한 바 있습니다.
  제방 유실 방지입니다.
  홍성읍 소향리 산 37번지 노기호 씨가 8월 24일 0시 30분부터 2시까지 야간에 범람된 소하천을 포크레인 1대와 덤프트럭 1대로 응급조치, 제방 유실을 방지했습니다.
  교통두절 응급복구입니다.
  홍성군 장곡면 도산리 김중용 씨가 산사태로 교통두절된 지방도 614호 대현리 지구를 8월 25일 23시부터 익일 03시까지 야간에 포크레인 1대로 응급복구를 하였으며 현재까지 성금 및 장비 지원은 약간 변동이 있습니다만 보령시 청소면 의식부락민 일동이 230만원, 홍성진흥건설 이동춘 외 40명이 덤프 42대, 포크레인 32대, 서부면 이호리 한재희 씨 외 1인이 pp포대 40,000여 개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수해복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사회과장 황영주   
  사회과장 황영주입니다.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에 걸쳐서 호우피해로 인해서 발생된 이재민 현황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저희 이재민 보고 현황은 먼저 건설과에서 종합적으로 보고드린 수치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는 저희는 8월 28일 23시 현재로 파악이 되었기 때문에 저희 수치가 더 많을 것입니다.
  이점을 미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관내에 이재민 발생된 것이 1,173세대에 3,926명이 발생되었습니다.
  그 내역별로 보면 가옥의 전파가 17세대에 56명, 반파가 35세대에 124명, 침수가 1,121세대에 3,746명이 발생되었다가 일시 대피 내지는 현재 이웃집 또는 공공시설에 현재 수용된 인원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귀가가 3,741명이 귀가를 했고 현재는 공공시설에 수용보호가 3세대에 11명, 기타 이웃집 내지는 친인척에 기거하는 사람이 58세대에 157명이 되겠습니다.
  지금 이 가구에 대해서는 저희 전파 가구는 앞으로 장기 구호가 되는데 전파는 2개월, 반파는 1개월이 구호가 됩니다.
  또 농경지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1㏊ 미만의 소유농가가 80% 이상의 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3개월에 걸친 장기 구호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우선 이분들한테 조치한 사항은 아까 건설과 보고에서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만 7일간 응급 구호해서 부식비하고 양곡대 이것을 읍면에 즉시 배정을 해서 읍면에서 구호되도록 했고 또 저희가 보관하고 있는 비축 물자분 해서 모포 내지는 타올, 비누, 수건 등등을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중앙 지원 계획에 의해서 이재민에 대해서는 계속 보호조치를 강구할 계획입니다.
  이상 사회과에서 이재민에 대한 현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고를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