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위원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해보는데 이게 관제 순에 따라서 배열을 해야 되느냐 그 얘기예요.
  왜 그러냐면 업무 보고 순서에 보면 기획감사담당관부터 시작해서 추모관리사업소까지 하는데 6일째 28일날 보면 사실 여기는 그렇게 업무 건이 많은 게 아니거든.
  그런데 며칟날께 많으냐면 4일차 봐봐, 4일차 26일.
  여기는 업무량이 많은 거예요, 4일차.
  5일 차, 27일 거.
  이거를 이렇게 해 놓으면 하루에 다 할 수 있겠느냐 그 얘기예요.
  지금 회기 일정 때문에 그런데 차라리 뒤 거를 섞어서 넣으면 어떻겠냐 그 얘기예요.
  그거를 한번 상의해서…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다고 해도 다음번에라도 이거 하면, 봐요.
  이게 여섯 번째 들어가는 이날은 농업기술센터 좀 내용 있지만 나머지는 내용이 그렇게 많은 부서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사업소가.
  그런데 여기 이틀 거 보면 허가건축과, 건설교통과, 도시재생과, 보건소, 환경과 이거는 업무량이 많은 데란 말이에요.
  이거를 몰아 놓으면 하루에 다섯 개 과를 하려면 밤늦게까지 해야 돼요, 이거 제대로 하려면.
  위원들 한 마디씩만 해도 만만치 않은 거예요, 이게.
  아니면 우리가 조례를 고쳐서 회기 일정을 넓히더라도 의회 인원수도 늘어났는데 할 얘기 다 못 하고, 의원님들이 갖고 있는 얘기를 다 못 하고, 시정 못 하고 이렇게 넘어가면 이게 하나마나예요, 이게.

○이선균 위원   
  예, 얘기해 봐요.

○이선균 위원   
  글쎄, 지금 내가 그 얘기하잖아.
  조례를 손을 대서라도 회기 일정을 넓혀서 회의를 제대로 해야지 수박 겉핥기식으로 돌아가서 되겠느냐 그 얘기예요.
  지금 이번에는 우리가 회기 일정도 조례에 있는 사항이잖아요.
  그러니까 그거 변동을 못 해서 우리가 하지만 앞으로는 조례에 손을 대서 회의를 제대로 해야지 이게 수박 겉핥기식으로 가면…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오면 수박 겉핥기식으로 한다는 얘기를, 맨날 언론들이 와서, 감시단들이 와서.
  그러니까 이렇게 하루에 중요한 부서를 다섯 개 과씩 집어넣으면 어떻게 되느냐 그 얘기야.

○이선균 위원   
  안 돼, 이번에는, 회기 일정 때문에.

○문병오 위원   
  아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문병오 위원   
  이선균 위원님께서 조정해 주시죠.

○이선균 위원   
  이거 여기서 하려면 한참 해야 되는데.

○이선균 위원   
  이거는 이렇게 해도 되잖아.
  우리가 법령에 위반되는 거는 아니잖아요.
  회기 일정이랑 날짜만 정해 놓고.

○이선균 위원   
  그러니까 과 순서 바꾸는 거는 수시로 바꿀 수 있잖아.
  그러니까 회기 일정만 정해 놓고 과 섞는 것은, 업무 보고받는 것은 나중에 전문위원이 다시 조선영 씨하고 짜 가지고 다시 우리 위원들한테 연락을 해 줘요.
  운영위원들만 하는 게 아니라 전체 위원들한테 얘기를 해 주라는 말이에요.

○이선균 위원   
  그러면 어긋난 거 없죠, 그렇죠?

○이선균 위원   
  예, 이상입니다.

○이선균 위원   
  그것도 한 말씀 더 드릴게요.
  이게 우리 운영위원회 소관이란 말이에요, 그렇죠?
  회기 일정하고 정례회 날짜 잡고 하는 거.
  이거 한 번 전문위원이 검토해서 위원장님하고 조례를 고쳐서라도 회기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지 말라는 말이에요.
  의원 수도 늘어났지.
  발언 20분, 30분 주면 한번 따져봐 봐. 시간적으로 따져봐 봐.
  그 시간을 다 쓴다고 그러면 이 소화를 다 해낼 수 있겠느냐 그 얘기예요.
  우리 회기 일수 좀 늘어난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상위법에 저촉되는 게 있어요?

○이선균 위원   
  그러니까 그것이 우리가 조례를 바꿔서 회기 일수를 늘리면 행정자치부 상위법에 저촉되는 사항이 있느냐 그 얘기예요.

○이선균 위원   
  그러니까 조례를 바꾸면 되잖아.

○이선균 위원   
  상위법에 저촉되는가를 연구해서 위원장님하고 상의 한번 해 봐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