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덕배   
  존경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용록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결실의 계절인 9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제315회 홍성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무더운 여름철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각종 현안 업무를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계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지난 7월 기록적인 극한 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지만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활동 덕분에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밤낮없이 애써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 여름은 다행히 9년 만에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은 해였습니다.
  그러나 올 가을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는 만큼 각종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예방 활동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가을철은 우리 군을 대표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채롭고 풍성한 지역 축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축제의 성공은 수많은 관람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어야 진정한 의미의 성공이라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행사장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과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하고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조례안과 일반 안건은 우리 군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입니다.
  신중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현장 방문은 국립호국원 유치 대상지와 반려동물문화센터 등 총 17개소에 대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이번 방문은 군정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현장을 알지 못하면 민심을 알 수 없고, 민심을 모르면 정책은 흔들린다.”는 말처럼 현장의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이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갖고 현장 방문에 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역 발전의 차이는 아주 작은 한 끗에서 비롯됩니다.
  그 한 끗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에서 나옵니다.
  그 작은 차이가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연휴 보내시길 바라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