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선균   
  의원님 여러분, 개회사 하기 전에 우리 이용록 군수님께서는 유니세프 각 시군에 사무처장을 만나는 바람에 이번 해외 출장 중이어서 이번 임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결실의 계절을 맞아 올 한해 군정의 변화를 현장에서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제298회 임시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회기 일정이 없는 상황에서도 원도심 공동화 방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무더위와 싸우며 원도심활성화특별위원회를 활동해 오시고 각 연구 단체 활동을 비롯해 조례안 발의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 의원님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름내 이어진 폭염에 대한 예방 대책과 태풍에 대한 선제적 폭우 대응책으로 인명 피해 발생을 막아내고 을지훈련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4월 화마가 쓸고 간 서부면 산에도 새로운 생명의 싹이 트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지금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을 탄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에게는 더 큰 고통이 다가올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의원들은 주민들을 찾아뵙고 주민들께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홍성군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듣고, 보고, 고민하고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성군의회 의원 모두는 중앙정부의 정쟁에서 벗어나 오직 군민만 바라보는 홍성군의회가 되고 군민들에게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298회 임시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조례안 심의와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가 될 것입니다. 
  첫째 날은 갈산면과 결성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전통시장을 비롯한 결성읍성 보수 정비를 확인하고 홍성읍과 금마면은 스포츠 활성화와 문화재 정비, 회전 교차로 등 교통 시설 점검에 무게를 두고 진행할 것입니다.
  둘째 날은 충남의 행정 수도 내포신도시를 찾아 주민들이 원하는 여가 문화 조성과 불편 사항을 해소해 충남 혁신도시로써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추진할 것입니다.
  셋째 날은 광천읍이 경제 도시로써의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현장을 찾고 새롭게 문을 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점검할 것이며 도시 재생의 밑거름이 될 남문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운영을 점검하며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얼마 전 백로가 지났습니다.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것이 올여름 기승을 부렸던 더위의 기세도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