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원진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94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에 앞서 의회사무과장님으로부터 제194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운영에 따른 의사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사무과장은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원진   
  의회사무과장은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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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김원진   
  다음은 지방자치법 제72조 규정에 의하여 제194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토록 하겠습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읍면 행정순에 따라 이두원 의원님과 이상근 의원님을 선임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제194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이두원 의원님과 이상근 의원님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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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김원진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194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회기는 지난  7월 5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대로 2011년 7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2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194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은 의석에 놓아드린 의사일정과 같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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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김원진   
  의사일정 제2항 청운대학교이전반대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방금 상정된 청운대학교이전반대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관련하여 발의하신 이두원 의원님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두원 의원님은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두원 의원   
  청운대학교이전반대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이두원 의원입니다.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제안이유는 홍성군 소재 청운대학교에서 인천 지역에 제2캠퍼스를 신설하여 일부 학과를 이전 추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전 시 대학 주변 경제의 어려움은 물론 홍성 경제의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전 반대 및 상생 발전 논의 등 의회 차원의 청운대이전반대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다각적인 대책 강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최근 인천광역시에서는 인천대학교가 빠져 나간 도화개발지구의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기존 구상했던 행정타운 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청운대학교 제2캠퍼스를 유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홍성에 있는 청운대학교의 총 정원 6천 명 중 3분의 1의 2천 명을 유치하여 주변 상가의 상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인천광역시에는 산업대가 없어 청운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는 청운대 제2캠퍼스 유치를 위해 약 7백억 원을 지원하고 토지매입대금도 10년 분할 상환으로 해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구 8만 9천 명, 연간 예산 3천억 원에 불과한 우리 홍성군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지원책입니다.
  부럽습니다.
  대학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는 청운대에 대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뭐하나 제대로 해 줄 수 없는 홍성군의 입장에서 어찌 보면 할 말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천광역시에서의 구도심 공동화 방지, 산업대 유치가 행정 경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듯이 우리 홍성군 역시 청운대가 지금 이대로 아니 지금보다 더욱 성장한 그러한 대학으로 홍성군 행정과 경제, 문화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됩니다.
  청운대는 홍성군에 있는 유일한 4년제 대학이며 홍성군의 경제, 문화의 중심입니다.
  많은 홍성군민들이 청운대를 기반으로 경제 상황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홍성군 역시 충청남도 이전을 앞두고 심각한 구도심 공동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천광역시가 겪고 있는 문제는 인천광역시 문제뿐만이 아니라 홍성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광역시가 각종 지원책을 통해 청운대 제2캠퍼스를 유치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성군을 죽이는 행위 다름 아닙니다.
  인구 8만 9천 명, 전형적인 군 단위 지역에서 총 정원의 3분의 1을 빼내는 그동안 홍성군을 기반으로 축적했던 6백억 원 가까운 청운대 재산을 빼내는 행위나 다름 없습니다.
  인천광역시가 그렇게 한다면 홍성군에 남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인천광역시의 행위는 이후 전국에 걸친 수많은 시군 단위 소재의 대학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근거가 될 것입니다.
  전 정권에서 그렇게 부르짖던 국토균형발전은 모두 헛소리였단 말입니까?
  지방의 경제, 행정, 문화 중심을 가져가서 지방의 씨를 말리겠다는 그와 같은 행동이 국토균형발전이란 말입니까?
  우리 홍성군민은 이러한 인천광역시의 행동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홍성군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것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인천광역시만큼 지원할 예산이 없다고 그냥 지켜봐야만 하는 것입니까?
  99석 가진 부자가 한 석 가진 사람의 쌀을 탐내는 것과 뭐가 틀리겠습니까?
  국가경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더 이상 일방적인 청운대 제2캠퍼스 유치 행정을 중단하고 홍성군민들의 입장에서 귀 기울여야 합니다.
  홍성군민의 우려와 희망을 들어야 합니다.
  전 정권의 핵심 실세로서 국토균형발전을 주장했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야 합니다.
  한입 가지고 두 말해선 안 됩니다.
  인천광역시의회에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운대 이전 양해각서 체결을 보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수백 억을 들여 다른 지역에 있는 사립대 제2캠퍼스를 유치하는 게 과연 예산 집행이라는 측면에서 맞는 일인지 살펴봐야 될 것입니다.
  청운대 일부 학과만이 이전하니 홍성군에는 별 문제가 없을까요.
  지방에는 본교, 인천에 있는 학과라면 실질적으로 인천으로 이전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홍성군에 있는 대학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천광역시 의원 여러분들이 인천광역시를 사랑하듯이 우리 홍성군의원들 또한 홍성군을 사랑합니다.
  선조들이 남겨주신 저희 고향을 잘 가꿔가고 싶습니다.
  더욱 좋은 지역으로 문화와 교육이 숨쉬는 지역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운대는 홍성에 온전히 남아야 합니다.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군민들은 지난해 청운대 제2캠퍼스 관련해 이전저지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인천시와 의회, 교육과학기술부, 각 정당 등을 방문해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1만 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 주요 각 기관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인천광역시에는 홍성군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했으며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홍성군의회는 인천광역시의 특혜에 가까운 청운대 제2캠퍼스 유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충분한 홍성군민들의 의견수렴과 토론 없이 유치를 강행한다면은 군민의 뜻을 이어받아 군의회가 직접 반대 행동에 나설 것이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전을 막아낼 것입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의회 여러분들의 당대하고 광범위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상생해야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홍성군의회 동료의원 여러분!
  따라서 이와 같은 이유로 본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우리 군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중대한 현안 문제 등을 공동으로 대처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기 위한 것입니다.
  본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원진   
  이두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이두원 의원님께서 제안설명을 하신 대로 청운대학교이전반대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이두원 의원이 발의하신 원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2항 청운대학교이전반대대책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본 특별위원회에서 수고하실 위원님을 선임토록 하겠습니다.
  위원회 구성은 홍성군의회 위원회 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을 제외한 이두원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을 추천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장을 제외한 이두원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고로 세부적인 추진계획에 대하여는 청운대학교이전반대대책특별위원회 회의 운영 시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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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김원진   
  의사일정 제3항 연세대학교농어촌특별전형특목고포함반대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방금 상정된 연세대학교농어촌특별전형특목고포함반대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관련하여 발의하신 이상근 의원님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근 의원님은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의원   
  연세대학교농어촌특별전형특목고포함반대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제안이유는 연세대학교가 2012학년도 농어촌특별전형에서 특목고 출산자에게도 지원 자격을 준 것은 당초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학생들의 현실을 감안하여 도입된 농어촌특별전형 제도의 근본 취지를 심히 훼손하는 것은 물론 우리 군의 교육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임은 불 보듯 자명하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연세대의 특목고 출신자에 대한 농어촌특별전형이 철회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특위 활동을 추진코자 하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연세대학교의 농어촌특별전형에서 특목고를 포함하는 문제는 연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향후 타 대학에도 미칠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또한 농어촌특별전형 근본 취지에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농어촌특별전형의 근본 취지가 무시되어 교육에서조차도 농어촌 지역이 차별받는다면 더 이상 농촌에 남아 농촌을 지켜달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쪼록 본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원안 통과되어 백년대계인 교육 문제가 소홀히 다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원진   
  이상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이상근 의원님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들으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3항 연세대학교농어촌특별전형특목고포함반대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이상근 의원이 발의하신 원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3항 연세대학교농어촌특별전형특목고포함반대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본 특별위원회에서 수고하실 위원님을 선임코자 합니다.
  위원회 구성은 홍성군의회 위원회 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을 제외한 이상근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을 추천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장을 제외한 이상근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고로 세부적인 추진계획에 대하여는 연세대학교농어촌특별전형특목고포함반대대책특별위원회 회의 운영 시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194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제2차 본회의는 2011년 7월 12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30분 산회)